안녕하세요! 뭉치네미이입니다!(ෆ ͒•∘̬• ͒)◞
오늘은 초간단 홈메이드 김치볶음밥 레시피 가져왔어요~!
코로나 덕분에(?) 요즈음 재택근무를 시작한 남편 뭉치에게
뚝딱뚝딱 똑 부러지는 아내처럼 끼니를 든든하게 차려주고 싶지만
조금만 요리가 복잡해지거나 가짓수가 많아지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미이에요..
기초는 알아듣지만 응용을 못하는 수타일입니댜
아무리 그래도 남편 밥은 책임져야 하니깐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을 틈틈이 정복중인데요!
간단한데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저의 소울푸드가 되어버린
음식이 바로바로 김치볶음밥이에요오-✿
사실 살림 너무너무 잘하시고 요리는 두말할 것도 없으신
주부9단 아니 주부99단 블로거님들도 많으실 텐데
자취생 수준인 미이의 김치볶음밥 레시피로도
우리 뭉치는 맛있다 소리10번 해가면서 먹길래
용기 내서 한번 초간단 레시피 올려봅니다!
(뭐든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요)
오늘 남편에게 점심 한 끼 김치볶음밥 대령하면서
레시피대로 한번 정리해보았어요 :)
재료입니다!
김치(작년김장묵은김치에요!), 간장, 들기름, 설탕, 참치, 피자치즈입니다!
저.. 저거 소주 아니고 들기름입니다!ㅋㅋㅋㅋ
할머니가 만드신 거라 수제라서 소주병에 담겨있을 뿐이에요!
오해 없으시길..! 김치볶음밥엔 소주안들어가요! ㅋㅎㅋㅎ
사진엔 없지만 고추장까지 필요합니다!
치즈는 기호에 맞게 안 넣어주셔도,, 넣어주셔도 될 거 같아요!!
2인분 양으로 준비했습니다 :)
먼저 김치를 먹을 만큼 잘게 잘라 들기름에 달달달 볶아주세요~
김치는 저는 요정도, 배춧잎 4~5장이었던 것 같아요!
들기름은 기호에 맞게 1~2큰술 넣어주셔요!
저는 꼬소한게 좋아서 2큰술 들기름 팍팍~~~~~~~
으으. 볶아진 김치 이대로도 매우 맛있는 거 아시죠ㅠ.ㅠ?
김치가 볶아졌으면, 고추장을 1큰술 크게~ 넣어줍니다
설탕이 사진 찍다가 조금 떨어졌는데 설탕도 1큰술 넣어주고요
핵심. 화룡점정. 참치캔 제일 작은놈으로다가 한 캔 때려줍니다!
그리구 야무지게 볶아줍니다 볶볶
볶아졌으면 간장 타이밍이에요! 한번 또 한 번! 2큰술 넣어주세용~
간장 투하 후 바로 밥 2인분 넣어주세요!!!!
저희는 주걱으로 4번인데요 ㅋㅎㅋㅎ
많이 먹는 편인가요? 적은 편인가요? ,,
자 다시 한번 볶아볼까요~~? 거의 다 왔어요!
짜잔- 고루고루 볶아졌어요. 때깔 좀 보세요. 맛도 기가 막힙니다!
미이네는 여기서 끝이 아니어요.
바루 요렇게 위에 피자치즈까지 솔솔~~ 얹어서 뜸을 들여주꺼에요.ʕ•̫͡•ʔ
짜잔! 사르르르 녹은 피자치즈와 함께 완성입니다!
김치볶음밥이 반 갈라져 있는 이유는
먹는 속도가 너무너무 빠른 뭉치가
제 것을 뺏어먹지 않게 하기 위함이에요 ㅋㅎㅋㅎ
같이 먹었는데도 저만 배가 덜 부른 나날들을 겪은 후
생긴 생존본능이라고나 할까요?ˈ‧₊°
이렇게 저희는 오늘도 한 끼를 잘 해결했답니다 :)
잘 먹는 뭉치를 보면 괜스레 뿌듯해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많이 계시는 요즘인데 다들 어떻게 식사하시는지 궁금해요.
혹시라도 더 좋은 김치볶음밥 레시피나 간단한 요리가 있다면
간단하게나마 댓글에 남겨주시면 해 먹어보고 싶어요:)
오늘도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듯한 밥 한 끼 하셨길 바라며,
안녕히 가세요! 뭉치네미이였습니다!(ෆ ͒•∘̬• ͒)◞
'미이다운 쪼랩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초간단 안주 간식, [스파게티면튀김 만들기] (0) | 2020.09.03 |
|---|---|
| 든든간식, 수제 그릭요거트 만들기 (1) | 2020.08.10 |
